돈의 지배가 확립된 내적 기초

[Msg805] &6/16/2013 11:56:53 AM

모든 체제는 그 체제를 뒷 받침해주는 인간의 내적 기초가 있기 마련이다. 농업, 식당업 등이 가능한 것은 인간이 항상 배고프기 때문이다. 의상 디자인, 미술이 가능한 이유는 인간이 미에 대한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자본의 지배가 확립된 이유는 무엇일가? 거의 모든 인간이 돈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제 다수의 사람들이 1 억만 주면 가족도 버릴 수 있다는 설문 조사 보고가 있다.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돈이 지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돈의 지배한 체제가 완성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더 사랑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는 소수의 사람이 돈을 더 사랑했다. 그들이 모여 도시를 이루고, 그들의 힘이 강화되어 도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종속시키자, 사람들이 그리로 더 몰려 들었다. 일단 돈이 지배하는 체제 안에 들어가면 거의 사람들은 결국 돈을 가장 사랑하는 가치 체제에 점령을 당한다.

돈은 사람들을 사람들을 통제하고 지배할 힘을 준다. 그 힘을 인식한 소수의 병든 영혼들(사이코패스, 마키아밸리스트)은 돈의 힘을 획득하기 위해서 병적으로 돈을 추구한다. 보다 독하고 강한 동기를 가진 이들이 결국 자본을 축적하고 시장을 지배하고, 이익을 독점한다. 이들이 시장을 통제하고 결국 건강한 시장기능을 마비시키면 통한 돈을 통한 병든 자들의 지배가 시작된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지배를 받는 것은 고통스럽다. 그래서 소극적으로 무자비한 사람에게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추종한다. 이러한 돈에 대한 대중의 열망은 시장을 이미 조종하고 있는 소수에게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대중은 빚의 노예, 곧 돈의 노예가 된다.

시스템 위에서 이 모든 것을 강제하는 소수의 사람은 생존과 자유가 아니라 사람들을 빚으로 지배하고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도 그래서 세상을 차압하기 위해 돈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자기를 위한 돈을 축적해서 스스로 자기만 구원하려는 세속 구원론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먼저 하느님이 정해주신 사람의 도리, 인간 구원 길로 돌이켜야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에 충실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들은 현 시대, 곧 현 세대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은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돈의 지배를 경험해야 돈이 지배하지 않는 공동체적 체제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어쩌면 돈의 지배 하에서 고생하는 탕자의 경험이 대다수 인간에 필요한 지도 모른다. 그래야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돌아온 탕자를 위한 것이지, 아직 돈에 중독되어 취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돈독을 이해하고 그 것 때문에 자기가 죽어가고 있음을 본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된 사람들일 지도 모른다.

사무엘상 8 장의 얘기는 이 진실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들이 왕의 질서를 받아 들인 이유도 동일하다.

사무엘상 8장의 자유인들은 스스로 자유를 포기했다. 자주성과 주체성을 포기하고 노예의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 스스로 왕에게 종속되어 왕에게 힘을 몰아줌으로써 이들도 다른 나라들처럼 강력한 왕의 덕을 봐서 노예들을 더 부리고 싶어 했다. 

[삼상 8:20] 돈으로 지배하고 군림하고 싶기 때문에 돈에 힘에 마음이 굴복당해 스스로 돈의 노예가 된 것이다. 부유한 노예가 가난한 자유인보다 좋은 것이다. 

사람들이 교만한 생각을 버려야 돈에 대한 환상을 버릴 수 있다. 돈이 얘기하는 유토피아가 거짓임 알아야 돈의 지배가 끝날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의 기초는 교만과 거기서 나온 지배욕, 허영심 때문이지 않을까? 

English Text: http://jungwonyang.com/post/the-basis-that-allowed-money-to-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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