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주제는?

&2/15/2014 8:52:12 PM

예수는 복음을 전하였다. 예수의 말씀은 복음이었다. 그렇다면 예수의 복음, 설교 주제는 무엇일까? 신학적 해석학적 치환을 거쳐서 다수에 의해서 주장되고, 대다수가 믿고 있는, 또는 이 시대 사람들의 얘기 말고 예수의 주장을 무엇인가? 이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 중 하나인 누가복음 4:43을 보면 예수의 직접적인 고백을 들을 수 있다.

[개역혼용)]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洞里)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福音)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NKJV] but He said to them, "I must preach the kingdom of God to the other cities also, because for this purpose I have been sent."

예수가 스스로 밝힌 증거에 의하면 예수는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를 선포하기 위하여 왔다고 한다. NIV, ASV와 같은 대다수의 번역은 "하나님 왕국의 복음" 또는 "하나님 왕국에 대한 좋은 것들"로 번역 했다. 특이하게 킹제임스버전은 "하나님 나라"라고 번역을 했다. "preach"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원문은 "유앙켈리조"는 선포하다. 가져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좋은 것을 선포하고 가져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시대 현실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고 가져오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사실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번역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강조점이 "복음"의 실제 내용인 "하나님의 왕국"은 빠져 있고 "복음"에만 강조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 그리고 "복음의" 내용조차도 "하나님 왕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일이 없다.

사실 주류 제도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복음의 내용은 하나님 왕국이 아니다. 설교 단에서 강조되는 것은 인간의 구원의 필요성, 원죄,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 거듭남의 필요성, 등이다. 이 시대의 시대정신 부합하는 근대 교리체계에서 예수는 인류를 ransom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예수는 분명히 이와 같은 얘기를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것들이 예수가 말하는 공적 메시지의 주제는 아니었다. 성경을 살펴보면 거듭남에 대해서 예수는 딱 한번 언급한다. 그것도 니고데모와 사적인 대화 중에 나왔다. 그리고 구속을 위해서 죽어야 한다는 얘기는 딱 한번 나온다. 예수의 입을 통해서 구원(Salvation)이라는 말은 5~6번 정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는 예수의 메시지의 핵심 주제는 거듭남, 대속, 구원이라고 믿고 있다.

다시 성경으로 되돌아 가서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을 예수님이 언급한 것을 찾아보자. 약 100번 정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을 언급한다. 더군다나 예수님의 비유는 모두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에 대한 것들이다. 사실, 성경을 보면 어디를 가든 예수는 하나님의 왕국의 도래에 대해서 선포했다. (마 4:17, 마 4:23, 눅 9:11, 마 9:35)

예수의 의도와 목적과는 반대로,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에 대한 메시지는 완벽하게, 소위 말하는 현대 복음에서 빠져 버렸다. 무엇이 이 시대 설교 단에 주장하는 복음의 주제인가? 그것은 인간의 개인적인 구원이다. 하나님의 왕국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예수의 초점을 벗어나게 되었을까? 어떻게 해서 예수의 강조점으로부터 벗어났을까? 거기에는 우리의 본성과 관련된 이슈도 있을 것이고 역사적, 정치적 맥락도 있다. 이를 알아야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English Text: http://jungwonyang.com/post/the-topic-of-the-gospels

Calendar

<<  October 2018  >>
MonTueWedThuFriSatSun
24252627282930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1234

View posts in large calendar

RecentComments

Comment RSS